재료 (1인분 기준) 한우 아롱사태 육전용 200g, 달걀 2개, 식용유 약간, 찹쌀가루 1컵
Tip. 일반적으로 육전을 만들 때 우둔, 부채살 부위를 많이 쓰지만, 아롱사태 부위로 육전을 만들면 식감이 퍽퍽하지 않고 더 부드러워요.
RECIPE 1. 육전용 소고기를 한 장씩 키친타월 위에 올리고, 다른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가며 핏물을 뺍니다.
Tip. 냉동 소고기를 사용하는 경우, 냉장실에서 충분히 해동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하여 잡내를 제거하세요.
2. 준비한 볼에 달걀을 깨고, 젓가락으로 최대한 곱게 풀어 달걀물을 만듭니다.
Tip. 만든 달걀물은 체에 한번 걸러주세요. 젓가락 대신 핸드 블렌더로 곱게 갈아 거품을 걷어낸 후 사용해도 좋아요.
3. 중불에서 예열한 팬 위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키친타월로 식용유를 닦아가며 팬 전체를 얇게 코팅합니다.
Tip. 향이 연한 콩기름을 사용하는 걸 권해드려요.
4. ①에 찹쌀가루를 가볍게 묻히고, 고기를 흔들어 뭉친 찹쌀가루를 털어냅니다.
Tip. 고기가 두꺼울 경우 찹쌀가루를 약간 도톰하게 입히는 게 좋고, 반대로 고기가 얇다면 찹쌀가루도 최대한 얇게 입혀야 맛의 밸런스가 좋아요.
Tip. 찹쌀가루가 없다면,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활용하세요.
5. ②의 달걀물에 ④를 살짝 스치듯이 담그고, 달걀물이 흐르지 않도록 털어냅니다.
6. ③의 팬에 ⑤를 앞 뒷면 모두 핏기가 없어질 정도로만 빠르게 부쳐냅니다.
7. 완성된 육전을 준비한 접시에 담아 따뜻한 상태에서 즐깁니다.
Tip. 처음엔 소금에만 살짝 찍어 본연의 맛을 느껴보세요. 청양고추를 썰어 넣은 유자 폰즈 소스에 찍어 드셔도 맛있어요.
Tip. 취향에 따라 참기름과 고춧가루로 양념한 파채, 씻은 묵은지, 갈치속젓도 함께 곁들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