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꽃, 모짜렐라 남부 이탈리아에서 처음 만들어진 모짜렐라는 우연한 실수로 탄생했다고 해요. 다른 치즈를 만들기 위해 준비된 커드 덩어리에 실수로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건져낸 커드가 쭈욱 늘어나는 물성으로 바뀐 것이죠.
손으로 원하는 크기만큼 잘라내서(mozzare) 만들던 방식 때문에 모짜렐라(mozzarella)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어요. 과거 이탈리아에서는 물소 젖으로 만든 치즈에만 ‘모짜렐라’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1942년 이후 물소 젖과 우유로 만든 두 가지 종류 모두 ‘모짜렐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인들은 모짜렐라 치즈를 ‘우유의 꽃’(일 피오레 디 라테 Il Fiore Di Latte)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아침에 동네 치즈 가게에서 갓 만든 모짜렐라를 구입해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만 뿌려 신선한 우유 향 자체를 즐기곤 하지요.
가지런한 플레이팅을 위한 '로그' (453g) 벨지오이오소는 미국에서 생산되었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 뿌리는 100여 년 전 이탈리아에 기원을 두고 있어요. 창업자인 Errico Auricchio가 가족들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전해져 온 가문의 레시피로 치즈를 생산하게 된 것이죠. 고품질의 우유를 찾아 헤메다 정착한 곳이 바로 미국의 낙농 지대로 유명한 위스콘신입니다. 깐깐하게 관리하는 우유와 100% 자연 재료만 사용하기에 벨지오이오소의 모짜렐라는 신선한 우유의 풍미와 순수하고 담백한 맛이 돋보여요.
길쭉한 원통형 모양으로 통나무라는 뜻의 ‘로그(log)’라는 이름이 붙었지요. 일정한 크기로 슬라이스할 수 있어 샐러드에도 카프레제에도 더 가지런하게 플레이팅 하기 좋아요. 유청이나 소금물에 담겨 있지 않고 진공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물기 제거가 생명인 샐러드에 넣었을 때 쫄깃하고 탱탱한 질감이 살아있어요. 넉넉한 용량으로 4~5인용 샐러드나 치즈가 듬뿍 들어갈수록 맛있는 피자, 라자냐에 사용하기도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