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다루듯 사랑을 담아 만든 치즈 치즈를 대하는 영준목장의 마음가짐은 치즈의 순백색과 닮아 있어요. 아기를 키울 때처럼 사랑을 듬뿍 줄수록 치즈의 품질도 좋아진다고 믿기에 예쁘다고 치즈에 말을 걸어 주기도 하고, 잔잔한 음악을 틀어 주기도 하는 등의 정성을 기울이죠.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색소, 방부제, 착향료, 산도 조절제, 탈지 분유를 첨가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치즈를 추구합니다.
자연 유크림이 주는 산뜻함 (150g) 영준목장의 마스카포네는 떠먹는 요거트 보다는 무게감이 있어 스푼으로 뜨면 뚝뚝 흐르지는 않지만 생크림보다는 조금 묽어서 빵이나 크래커 등에 발라 드시기 좋아요. 단맛이 약한 생크림의 맛에 가까우면서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맛이죠. 원래 마스카포네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역에서 우유 크림을 활용해 만들게 된 치즈인데요, 독자적인 방법으로 만들어낸 영준목장의 마스카포네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무색소, 무방부제에 우유 함량을 최대한 높여 찾은 최적의 비율로, 가볍고 산뜻한 유크림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들이나 간결한 맛의 치즈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