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300g
다채롭게 활용되는 서양 대파
원산지: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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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종이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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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의 특성상 상품의 중량의 3% 내외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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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아니냐고요? 대파 맞아요. 서양의 대파라고도 불리는 릭(Leek)은 지중해 연안과 동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는 향신 채소인데요. 보시다시피 우리가 아는 대파의 모습과 비슷하게 생겼지요. 하지만 크기가 훨씬 크고 육질이 단단하며, 맛은 대파보다도 덜 맵고 양파처럼 은근한 단맛이 돈답니다. 조리가 들어가면 릭 본연의 풍미가 깊게 살아나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스톡이나 육수를 내는 재료로도 자주 활용되곤 해요. 풍미 좋고 활용도 높은 릭을 각종 요리에서 다채롭게 활용해보세요. 살짝 데치거나 오븐에 굽기만 해도 그 자체로 훌륭한 요리가 될 수 있어요. 송송 썰어 파무침이나 장아찌로 담가 즐겨도 좋답니다.
서양 대파의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 유럽에 머무는 동안 식료품점이나 시장에서 릭을 발견하면 괜히 친근한 기분이 드는데요. 우리나라 국민 식재료인 대파와 모습이 꼭 닮았기 때문이죠. 릭은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된 향신 채소로 중동, 유럽 사람들에게는 오랜 기간 대중적으로 사랑받아온 식재료랍니다. 옛날 앵글로색슨족은 머리에 릭을 꼽는 것을 적이 아니라 동지라는 표시로도 여겼다고 해요. 이처럼 릭은 사람과 함께한 긴 역사만큼이나 각종 요리에서 다채롭게 활용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답니다.
릭의 모양은 대파보다 굵고 크며 육질 역시 대파 보다 단단하답니다. 맛은 상대적으로 매운맛이 덜하고 양파 같은 달콤한 맛이 은근히 감돌지요. 릭은 익히거나 푹 끓여내면 본연의 풍미가 깊게 살아나는데 릭의 하얀 부분은 요리를 해서 먹고, 녹색 부분은 조금 질긴 탓에 천천히 끓여내어 육수를 우리거나 잡내를 제거할 때 주로 쓰인답니다.
쉽게, 다채롭게 즐기는 릭 요리 릭을 자주 먹는 영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풍미 좋은 릭을 스톡의 재료로 활용하거나 수프, 국물 요리 등 각종 요리에 넣어 음식의 맛과 향을 돋구는 용으로도 많이 즐겨요. 이렇게 릭은 다양한 레시피에 종종 등장하여 서브 재료의 역할도 톡톡히 하지만, 자체로서 메인이 되어 훌륭한 요리가 되기도 한답니다. 대표적으로 지중해식 대파 요리인 로스트 릭을 들 수 있는데요. 릭에 올리브유와 발사믹을 두르고 허브를 올린 뒤, 오븐이나 그릴에 구워 파마산 치즈를 솔솔 뿌려 즐기는 요리랍니다. 릭의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죠.
이 밖에 버터에 살살 볶다가 시큼한 레몬즙과 머스터드를 넣고 소금 한소끔으로 마무리해도 깔끔하고 감칠맛 도는 손쉬운 요리가 완성돼요. 또한 릭의 하얀 부분을 송송 썰어 조물조물 무친 뒤 무침을 만들어 고기와 곁들여도 좋지요. 간장, 식초, 설탕을 활용하면 입맛 돋우는 릭 장아찌 반찬도 뚝딱,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페이퍼타월에 싼 후 냉장 보관해 주세요.
・흙이 끼어 있는 하얀 부분은 안쪽까지 여러 번, 흐르는 물에서 꼼꼼히 씻어주세요.
재료 릭 1/2대, 계란 4개, 감자 1개, 베이컨 3줄, 생크림 1/2C, 올리브오일 1T (2인 기준)
RECIPE 1. 릭을 반 갈라 깨끗이 씻고 송송 썰어주세요.
2. 감자는 껍질을 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베이컨은 1cm 두께로 썰어주세요.
3. 베이컨과 감자를 올리브오일에 살짝 구워 주세요.
4. 계란에 알끈을 제거하고 생크림을 넣어 잘 풀어주세요.
5. 오븐 용기에 볶은 재료를 넣고 계란물을 붓은 후 오븐을 190도로 예열하세요.
6. 5를 오븐에서 20분간 익혀주세요.
7. 오븐에서 꺼내어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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