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모양, 야무진 쓰임새 친환경 노루궁뎅이 버섯
처음 이 버섯을 보는 분이라면 '정말 먹는 게 맞나?'하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동그란 모양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해 버섯이라기보다는 마치 귀여운 동물의 꼬리처럼 보이죠. 사람들은 그 모양이 풀숲에 몸을 숨긴 노루의 궁뎅이와 같다 하여 노루궁뎅이 버섯이라고 부른답니다. 동그랗고 보송보송한 모양이 참 귀여운 이 버섯은 알고 보면 섬유소와 칼륨 등이 풍부한 영양 식재료인데요. 온도와 습도를 잘 맞춰야 맛과 향이 살아나기 때문에 재배 자체가 까다로운 편에 속합니다. 모양의 특성상 구석구석 먼지를 털기에도 어려워 보통 흐르는 물에 살짝만 씻어 요리에 넣는데요. 컬리는 동그란 모양이 보기 좋고, 농약을 걱정하실 필요가 없도록 무농약 인증을 받은 노루궁뎅이 버섯을 준비했습니다.
어떻게 먹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으신다면 우선 샤브샤브나 탕, 찌개 등 국물 요리에 먼저 사용해보세요. 국물에 넣어 약간 끓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버섯의 향보다 은은하면서도 부드러운 향기가 감돌아요. 좋아하는 야채를 넣고 볶으면 향기며 식감이 나무랄 데가 없는 볶음 요리가 탄생하죠. 세척 후 한 입 크기로 찢은 버섯을 소금을 조금 넣은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살짝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웁니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데쳐서 그대로 먹어도 맛있고, 아이들의 죽이나 진밥에 사용하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