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밀이랑 블루베리 베이글 구입했습니다! 블루베리는 블루베리 향이 좋고 달달해서 디저트로 먹기 좋은 것 같구요, 통밀은 식사대용으로 먹기 좋네요! 컬리에서 구매한 훈제연어로 훈제연어 베이글 만들어 보았습니다! 컬리에서 알려준 레시피 그대로에요!

1. '통밀 베이글'을 절반으로 자른 후 자른 단면을 살짝 굽는다 (버터 x 기름 x)
2. 베이글에 '마담로익 크림치즈'를 듬뿍 올린다.
3. '오로라 훈제연어'를 올린다.
4. 연어와 잘 어울리는 허브인 딜을 올린다.
5. 맛있게 먹음!

100% 컬리 식재료로만 만든 아침 식사입니다 ! 엄청 든든하고 좋아요..

전부 마켓컬리에서 구매해서 차린 빵순이의 주말 브런치입니당!

성분표가 일반 빵집보다 더 믿음직스러워서 구매했던 1. 처음 만나는 진짜 식빵. 이후로 일주일에 한번씩은 사서 먹고 있어요. 일반 식빵보다 두꺼워서 토스트 해 먹기 딱 좋아요.

2. 목초우유 원래 우유를 끊었는데 목초우유 먹으면서 다시 마시기 시작한 우유입니다. 일주일에 2번 정도는 구매하는 것 같아요. 시중의 우유와 비교하면 그 맛이 매일우유와 가장 비슷한데 그보다 훨씬 깔끔한 맛이에요. 유통기한도 늘 길게 와서 마트보다 신선하게 마시는 기분이 들어요. 물론 그냥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고, 에소프레소랑도 발란스가 잘 맞는 우유입니다.

그리고 3.페이장 브레통 포켓버터 무염♡♡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패키지에요ㅠㅠ 넘 예뻐요. 그리고 맛도 있어요.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굳이 소분하지 않아도 되고 보관도 용이하고, 무염이라 빵이랑 먹어도 좋지만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어요. 꼭꼭 재구매 할 예정입니다. 반가염보다 무염이 더 제 입에 맞아요.


사라베스 오렌지 마멀레이드는 마담로익 크림치즈랑도 먹으니 맛이 배가 되네요! 치즈가 잼의 단맛을 중화시켜줘요.

케일은 그냥먹기 어려운 식품중에 하나인데, 갈아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거 같아요
과일만 갈면 당분으로 변하기때문에 케일이랑 꼭 같이 넣어서 갈아마시고 있어요^^
일반 마트에서는 케일 구하기가 어려운데, 편하게 마켓컬리를 이용해서 싱싱한 케일을 구매하고 있어요
마켓컬리는 야채가 정말 싱싱하고 포장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는거 같아요^^

*케일주스레시피*
레몬반개
바나나 반개
케일 (2~3장)
조각얼음 + 코코넛워터
사과반개

이렇게 넣고 갈았어요 꿀도 추가하시는 분들 있으신데 바나나랑, 사과가 달아서 이렇게만 넣어도 달고 맛있어요~
코코넛 워터 넣으면 저는 개인적으로 향이 강해서 일반물 넣고 갈아먹는데도 정말 맛있어요:)
케일주스에 들어간 재료는 전부 마켓컬리 이용했답니다:)

건강할려고 드시는 분 말고.
진짜 요거트 애정하시는 분들께 강추.

미쳤어요 얜. 쫀득의 극. 요거트 맛의 진수.
전. 단 맛은 안 좋아해서. 더 좋았어요!!

유니드도. 가당. 무가당. 다 먹어봤는데
무가당이 진짜 요거트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어요.
뭐 뿌려먹거나 섞어먹기 아까울 정도임.....

건강하려고 드시는 무난한 맛을 원하시면. 가당이 나으실 수 있어요~
근데 단점 있음!

진심 딴거 못 먹겠음 ㅋㅋ 입맛 다 배려놓으심 ㅜㅜ
사랑합니다. 전 진짜 I need 합니다요.

레시피대로 만들어봤어요..(집에 재료가 다 있어서..치즈 빼고)
슬라이스는 품절이라 그냥 리필용을 잘라서 치즈양은 조금 적게(다이어트 하는 사람인지라..ㅋㅋㅋ)
볶은 버섯, 양파, 고기에 적절히 치즈가 섞여서
바게트빵에 넣으니 흘러내리지 않고 좋네요..
원래는 베이글 레시피를 따라해보고 싶어서 슬라이스 주문하려고 들어왔었는데
덕분에 슬라이스 재입고 되어 주문해보았습니다.
필리치즈스테이크 레시피대로 따라서 만들어 먹으니 정말 맛있는 아침이었습니당..

일단, 진짜 무염 이네요ㅎㅎ 보통 청국장은 소금 엄청 넣어서 만드는데
무염이라 아기한테 청국장 끓여줘도 정말 좋네요.
18개월 아들내미가 콩을 좋아해서 청국장에 두부 많이 넣어서 끓여주니
짱 잘먹네요... 소금간도 살짝 해줬어요. 그냥 막 퍼먹기도 좋네요.
홈쇼핑에서 살까 하다 마켓컬리 믿고 구매했더니 역시나 예요. 대박입니다. 홈쇼핑 나오는것 보다 양도 많네요. 무엇보다 깨끗하고 콩이 다 살아있어요. 찌개끓일땐 소금간 하면되니, 무염청국장도 정말 좋네요.

수시로 품절되어 원하는 타이밍에 맛볼 수 없었던 호두크림치즈바게트.
드디어 두개사서, 하나는 회사에서 나눠먹고 나머지하나는 주말에 가족들과 맛보았습니다.
양쪽 그루모두 굉장히 호평이라서 종종 아침에 받아 들고나올까합니다.
바게트빵 특유의 탄탄함보다는 쫄긴한 베이글식감에 가깝고
속에 숨겨진 크림치즈 필링은 양이 풍부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느낌입니다.
같이 선물로 받은 녹차스콘은 생각보단 좀 단맛이 강했지만 등록되면 사먹을 각!

빵콩플레, 그레인브레드, 100%통밀브레드 ..
마켓컬리에서 파는 통밀함유 빵을 거의 먹어본거 같은데요.

그중 이게 제일 개성이 강한거 같아요.

다른 리뷰처럼, 간?도 좀 있고 살짝 태워진 맛도 있어요.
이 두가지 이유로 호불호가 나뉠텐데 ,
전 아주 좋았어요! 우려와 달리 ^^

일단 빵의 결?이 제가 먹어본 다른 우드앤 브릭 빵들에 비해 밀도 있는 편이어서
식사용으로 너무 좋았어요.

빵이 이미 조금 짭조롬해서 걱정하면서 접시에 담았었는데,
의외로 샌드위치용 에담치즈슬라이스랑 사과 슬라이스해서 먹으니
맛있던데요 ? ^^;;

빵콩플레나 6가지 곡물빵?이 샌드위치에 적합했다면
이건 그냥 스프레드해서 먹거나, 오픈샌드위치가 좋을거 같아요.
아무래도 속도 밀도있고, 겉부분도 조금 바게트? 스타일 이거든요.

참! 그리고 컬리에는 샌드위치용 치즈가 잘 없는거 같아요,
그것좀 많이 소개시켜 주세요 ^^

동물복지 흰계란 내내 사먹다가 이 제품으로 한번 바꿔봤어요
냉동실에 매생이도 있겠다 계란도 넉넉히 있겠다 채소도 있겠다,
풍성하게 계란말이 두툼하니 말아봤어요!
우선 양파와 당근은 슬라이서로 얇게 슬라이스해서 다시 다졌어요 저는 계란말이에 채소가 아주 작은 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계란 4개를 깨서 풀어주고 매생이 한 주먹 정도 잘게 가위로 잘라 같이 섞어줘요
매생이가 짭쪼름하니 평소보다 소금은 적게 넣으시구요
비법 하나! 마요네즈 한 숟갈 넣어주면 훨씬 고소하고 보드러워요~!
위 재료들을 한데 잘 섞어서 기름 두른 팬에 조금씩 부어가며 계속 말아줍니당
처음부터 계란물을 너무 많이 붓지 마시고 중약불에 한 5숟갈? 정도 붓고 나서
저는 숟가락 두개 들고 돌돌 말아줘요
조금 찢어져도 너무 걱정마시고 일단 말아주시다 보면 계란물 덧 부을 때 잘 붙으니 자신있게!
위 과정을 수차례 반복해서 말아주다 보면 저처럼 아주 두툼한 일식집 계란말이처럼 되는데요,
마지막에는 매생이 없이 계란 하나를 더 까서 풀어준 다음 덧입혀 줬어요
이렇게 먹으면 밥 안 먹고도 든든해서 저탄수 식사가 가능해집니다!
매생이 계란말이 요거 생각보다 훨-씬 맛잇어요
계란이랑 같이 하니 되게 고소하고 감칠맛 있네요
저는 내일 또 해먹으려구여!!

천오란다 주문했어요.
연육 함량이 90%이상이라니,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데 역시 마켓컬리에요.
간단하게 어묵볶음 해봤는데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계속 재구매 할 것 같아요 :)

*어묵볶음 만드는 법
1. 어묵 2장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 제거 후 채썰어 둡니다.
2. 청고추, 홍고추(매콤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청양고추로 준비해주세요)는 씨를 빼고 채 썰어 두고
3. 식용유를 두른 후 팬에 어묵 넣고 볶다가 설탕 1/2T, 다진마늘 1/2T, 간장 1T를 넣고 빠르게 볶고
4. 색이 고르게 나면 홍고추를 넣어 볶다가 청고추와 물엿 1/2T를 넣어 볶고
5. 참깨와 참기름, 후춧가루 조금을 넣고 섞으면 땡

찬을 많이 만들어두는걸 좋아하지 않고 냉동실에 많이 저장해두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데
좋은 제품을 소량씩 살 수 있어 참 좋아요 :)

잡채라는 음식이 맛있지만 하기가 조금 힘들잖아요?
마트에서 사먹어봤지만 양도 적고..야채들도 뭔가 아쉬워...ㅠㅠ
마켓컬리에서 냉동잡채 있길래 언넝 사서 먹어보았습니다.

아 근데 왠욜..진짜 깜놀했어요.
풍성한 야채와 엄청난 양..ㄷㄷㄷㄷ

100% 해동 후 조리해서 먹으니 방금 한듯한 완벽한 맛이!!!

너무 맛있어서 다먹으면 다시 시켜먹을 아이템입니다.ㅎㅎㅎ

저희 부부가 조금 간이 쎈걸 좋아하는 편이라 간장 살짝 넣고 다시 조리를 했어요.
심심한거 좋아하시는분들은 조리해서 바로 드시면 될듯합니다~

무엇보다 샛별배송..친절한 기사님의 따뜻한 문자까지 정말 감동이였어요~

첫구매에 이렇게 감동을 받으니 마켓컬리에 계속 놀러오게되네요~

원래 프로슈토를 엄청 좋아해요~ 이번에 신상품이 추가되었길래 빠르게 구매해 보았습니다!
컬리 레시피에 나온대로 해 먹었어요! 9000원으로 싼 값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양도 많고 유통기한도 길어요!

1) '바로크 사워브레드'를 1센치 가량으로 썬다
2) '마담로익 크림치즈'를 바른다
3) '베이비샐러드'를 조금 올린다
4) 사과를 얇게 썰어서 올린다
5) 그 위에 프로슈토를 올려서 먹으면 끝!

사은품으로 온 올리브는 약간 짰어요..! 잘라서 작게 먹어야 겠어요 ㅎ.ㅎ
1번부터 5번까지 사과만 제외하고 전부 컬리제품이네요! 컬리 덕분에 영양만점 눈도 즐거운 아침 식사 했어요!

다음엔 프로슈토 샐러드, 파스타도 도전해 보고 리뷰 올릴게요!

할인할 때 구입하니 저렴하네요.

아기 후기 이유식에도 조금 넣어보고 샐러드랑 다른 요리에도 이용하려고 2개 샀어요. 배송 상태 괜찮았구요, 상온에 5일 뒀더니 완전 부드럽게 잘 익어서 껍질이 저절로 분리됐어요. 하나는 못 참고 하루만에 잘라봤더니 덜 익어서...ㅠㅜ

덜 익은 채 자른 아보카도는 컬리에서 구입한 갑오징어와 함께 에쉬레버터에 구워먹어봤어요. 갑오징어의 쫄깃함과 아보카도의 부드러움이 잘 어울렸어요.

잘 후숙된 아보카도는 손질해서 아기 닭고기 이유식에 조금 넣어봤어요. 아보카도 자체가 지방이 많아서 많이 넣으면 아기들이 설사 할 수도 있다하더라구요. 그래서 테스트하는 정도로만 살짝 넣어봤는데 다행히 아기도 잘 먹고 탈도 안났어요. ^^


*아보카도는 느긋하게 후숙시키세요.(껍질이 갈색으로 변하고, 살짝 눌러봤을 때 눌러지는 느낌이 있는 정도가 좋아요.)

*아기 이유식에 넣을 땐, 조금만(저는 10~20g정도만 넣었어요. 하루 3끼 3일치 기준)만 이용하세요. 아보카도는 영양성분이 훌륭한 과일이지만 지방 성분이 많아서 아기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잘 익은 바나나에 아보카도 조금 넣어 퓨레를 해줘도 좋더라구요.

*남은 잘 익으 아보카도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냉동보관하면 요리하기 좋더라구요.


재구매 의사 있어요.^^

치즈를 좋아하다보니 새로운 치즈가 올라와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아침엔 빵모닝을 많이 해서 치즈를 많이 먹는 편인데요..
뚜껑을 열어보고 흐르는 듯한 치즈를 눈으로 확인, 수저로 살짝 떠서 맛을 보니 구매에 성공한 느낌..^^
바게트를 살짝 구워 발라놓으니 치즈가 더 녹아서 스며들기도 해서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찍어먹는게 더 좋았습니다.
쨈이랑 치즈를 같이 담아 찍거나 발라 먹으니 편하고 맛도 좋네요..
스콘에도, 로만밀 식빵에도 발라먹어보고...여러가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엔 삶은 브로컬리나 채소를 퐁듀처럼 찍어먹어봐야겠어요..

친구가 곶감에 아몬드버터발라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찾아서 구매해봤어여
양이 작아서 실망했지만 정말 맛있네요
피넛버터랑은 비슷한듯 다르네요,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이예요. 혀가 아릴것같이. ㅎㅎ 근데 곶감에 발라먹으니 단맛이랑 어울려서 너무 맛있어요.
금방 먹어버릴까봐 아껴 먹고 있어요 ㅎㅎ

그동안 마트에서 구매했던 올리브 오일중에 제일 괜찮았어요~
가성비도 그렇고! 오늘 감바스 알 아히요 만들어 먹었어요~
지난번에 구매해서 알리오올리오 도 해먹고, 치미추리 소스만들때 넣기도 했고,
오늘은 감바스를 해먹었는데 일단 넉넉한 양때문에 지금까지 잘 먹고 있답니다.
처음에 배송왔을때 추운 겨울아침이라, 살짝 얼려져 있었지만,
제품에는 이상이 없다고 들어서~ 안심했어요. 1시간뒤에 다 녹았더라구요!
여하튼, 요새 올리브 오일로 여러가지 요리해서 재밌어요~^^

오리 기름이 좋다고는 해도 줄줄 흐르는 기름을 보면 아무래도 그냥 먹기가 망설여질 때가 많아요. 닭도 담백한 가슴살이 따로 있는데, 오리는 왜 가슴살을 따로 먹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요. 일반적인 오리 고기를 생각하면 좀 퍽퍽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붉은 고기류랑 비슷한 질감이고, 오리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서 고기 냄새에 민감한 사람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돼지면 돼지 냄새, 양이면 양 냄새가 나는 걸 좋아하지만;;; 특유의 향미가 진하지 않으니까 양념을 해서 먹기에도 좋을 듯해요. 양념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다음에는 다양한 양념에 주물럭처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모양도 한 줄 한 줄, 깔끔하고 단정하게 슬라이스 돼 있으니 조리할 때, 먹을 때 모두 편하고요. 저는 고기 먹으면 100-150그램 정도면 충분해서 이 정도면 한 팩으로 두 사람이 식사에 곁들이기 부족함이 없을 것 같고, 고기를 많이 넉넉히 먹을 경우엔 두 팩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간도 없고, 기름도 덜하니 고기 부위만 작게 잘라서 우리 강아지 주기도 했고요 ^^;;;

게맛살은 너무 첨가물이 많고 그렇다고 대게를 쪄서 살을 하나씩 발라내긴 너무나 귀찮은 것! 손쉽게 요리할 재료가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컬리에서 대게살을 주문해봤습니다~ 냉장으로 배송되서 해동할 필요없이 아침에 받아 바로 점심밥으로 고고 :)
자숙되어 있어서 물기만 쭉 짜내고 미림 살짝 넣고, 대파랑 다진 마늘 기름에 밥과 버섯, 굴소스랑 후추, 소금 한꼬집 넣고 볶다 계란과 대게살을 넣어 볶음밥을 해먹었는데... 와 진짜 부드럽고 담백했어요 ^ ^ 게 껍질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꼼꼼히 발라내셨는지 순살 뿐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함께 먹은 남편도 엄지척!
아련하게 게 향만 느껴지던 중국집 볶음밥은 더이상 시켜먹지 않아도 되겠어요ㅎㅎ 컬리덕에 집에서도 간단히 게살볶음밥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밀싹으로 그린스무디 해먹다가
케일, 시금치로 바꿔봤어요
즙용 케일이 왜 따로 있는지 알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엄-청쓰리 커요!! 하하하하하하
주방가위로 크키 비교해놓은 시진 참고하세요
밀싹은 갈아도 섬유질이 머리칼 처럼 뭉치는 그런 식김인데
케일 시금치로 하니 부드럽게 다 갈리네요
과일은 오렌지 1/4 자몽 1/4 시과 1/4 넣고 코코넛 주스 베이스로 했어요
레몬즙도 좀 넣구용
그리고 컵에 담아 햄프씨드도 얹어줬어요
채소냄새 너무 많이 날까 살짝 걱정했는데
과일 넉넉히 넣어서 그런지 거부감 제로였어요!!

믿고 사는 데일리 크레이브 스낵! 지난 번에 산 렌틸칩도 신랑이랑 맛있게 먹었는데 그 때 왜 베기스틱은 없는지 아쉬웠거든요. 요고 제가 넘 좋아하는 과자라서. 그랬는데 얼마 지나니 신제품 코너에 베기스틱이! 반가운 마음에 제일 큰 용량으로 얼른 주문했지요. 보통 외국 과자들은 너무 짜서 저염식 위주로 먹는 제 입맛에는 꽝인데, 그래도 이 과자는 많이 짜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논 GMO인게 너무 안심이에요. 인공색소도 안 들어갔다고 하고. 정말 건강한 스낵. 용량이 커도 집게로 찝어 놓으면 눅눅해지지도 않아요.

베기스틱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저처럼 케첩이나 크림치즈에 콕콕 찍어먹어도 꿀맛이에요^^ 케첩에 찍어먹으면 우리에게 익숙한 추억의 과자 **타임이 생각나는 맛이구요. 크림치즈 얹어서 먹으면 부드럽고 고소하고 감칠맛까지 나는 완벽한 안주? 저는 두 가지 방법 모두 맛있더라구요. 물론 티비보며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구요. 저처럼 베기스틱으로 데일리크레이브 스낵 입덕하세요!

아침엔 거의 빵모닝을 해서...바질페스토가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구입해 보고 아침에 먹자마자 후기 올립니다.
존쿡 치킨브레스트 구입시 받았던 사은품 치아바타를 반으로 자른 후 살짝 굽고
바질 페스토를 슥슥 바른 후 치즈, 치킨브레스트, 양파, 가지, 토마토 소스를 올려 그릴에 구워봤습니다.
사진 속 초록색이 바질페스토인데...
한입 먹으니 확실히 향이 진하게 느껴져서 좋네요..
파스타에 이용하면 맛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빵에도 어울리는 스프레드에요..
(주말엔 통밀파스타에 넣어서 요리해볼 계획입니당..^^)

유럽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채소라고 해요
보드라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샐러드의 품격을 한껏 올려줍니다.
발사믹글레이즈ㅡ휘휘 뿌려 파마산 치즈 솔솔 뿌려먹어도 그만이고
양상추의 파삭하고 찬 식감이 싫으신 분들은 드셔보세요.
싫어할 분이 없을 맛 입니다
엉기성기 포기로 되어있는 버터헤드레터스는 다 먹는동안 무르거나 상하지 않아요. 냉장고에 한참이나 물러진 양상추를 발견하곤 하는 저에겐 여러모로 좋은 식재료 입니다.
마지막 입사귀까지 싱싱하게 먹을수 있어요.
가벼워지기를 실천하고 있는 요즘 냉장고 속 버터헤드레터스는 언제나 든든한 샐러드채소 입니다

남편이 LCHF 다이어트 한다고 해서, 100% 통밀빵으로 탄수화물 보충하라고
처음으로 우드앤브릭 호밀빵 사봤어요.
왠지 퍽퍽하고 맛 없을것만 같았는데 넘 만족이에요!

넘 얇지도, 두껍지도 않게 (약 1.5cm?) 슬라이스해서
토스터에 겉은 살짝 바삭하게 안은 말랑하게 구워냈더니
촉촉 말랑하더라구요.
거기에 버터 두껍게 올리고 잼까지 올렸더니 훌륭하네요.

갑자기 양배추 스팸볶음이 먹고싶었어요!!
슴슴하게 볶아서 먹으면 굳이 밥 먹지 않아도 든든하고 따뜻할 때 바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우선 양배추는 너무 얇지도 긁지도 않은 굵기로 썰고 가볍게 씻어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양파를 넣고 볶아서 향을 내요
스틱형으로 썰어 둔 스팸을 먼저 넣고 볶아줘요
어느 정도 익으면 씻어둔 양배추를 넣고 볶아줘요
설컹하게 익으면 굴소스 한 스푼 넣고 마무리합니당
그리고 마지막에 크래쉬드 페퍼!!
저는 점심 도시락으로 준비해갔어요
감동란 두 알과 함께!!

껍질과 머리까지 볶아서 비스크 만들듯이 파스타소스와 섞어 토마토소스도 만들고 새우 한팩 가지고 알뜰하게 잘 먹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일반 까망베르만 먹다가 구워먹는 까망베르는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치즈를 좋아하지만 전자렌지 문을 열자마자 강한 치즈냄새가 너무나 강력해서 후각을 마비시킬 정도였어요!(일반적인 치즈향과 구웠을 때의 향은 완전 틀리다는 사실!)
냄새에 민감하신 분은 고려하세요!!
저 또한 그 향을 고려해서 로즈마리를 얹었지만 살짝 로즈마리향이 덧입혀지더라구요~~
뭐든지 새로운 음식을 시도할 때는 입맛이 촌스럽게 반응하는 탓에 다시금 찾기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치즈맛은 훌륭하다는 얘기는 꼭 해야겠네요~^^~
청국장냄새는 싫지만 맛있게 먹듯이 치즈 또한 그렇치 않나 생각합니다!

빵콩플레는 감바스 먹을때 자주 먹는 빵이예요~
고소하고 퍽퍽하지않아서 새우랑 올리브오일 찍어먹으면 풍미가 살고
엄청 맛있어요~크기도 커서 양도 넉넉하니 배불러요~
그냥 바질 페스토 발라서 크림치즈발라서 먹기도하고 잼발라먹기도 하고
또 굽지않아도 되지만 살짝 미니오븐에 구워 겉표면 바삭하게 구워도 맛나요~
여기저기 다 잘어울리는 빵이라 자주 먹어요~^^

이건 완전히 식사용 빵입니다 ㅎㅎ 단맛 전혀 안나구요, 거친 크러스트에 속은 쫀득쫀득하고 살짝 시큼한 빵입니다. 일단 크러스트가 엄청 바삭하면서 빵 냄새가 너무 좋아요. 빵 안쪽은 쫀쫀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이좀 세서 망설이다가 샀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네요! 2명이서 이틀정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컬리에서 산 에쉬레 버터와 발사믹 식초+올리브유+소금 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버터보다는 발사믹 소스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컬리에서 산 계란으로 스크램블 에그도 만들어서 곁들였습니다 ㅎㅎ 컬리 의존도가 계속 높아지고있네요.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몸을 챙겨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한 덩이가 뭉텅 들어있어서 조금 놀랐어요. 당 성분때문에 서로 붙어있더라고요. 떼느라 조금 힘들었어요. 꿀에 절여져 있어서 홍삼의 씁쓸한 맛은 크게 느끼지 못해요. 저번주에 많이 추웠을때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매일 밤 생강차와 함께 먹었어요. 삼일정도 그렇게 섭취하니 몸에 열이 돌고, 몸이 건강해진 기분이 들어요. 몸을 위해서 건강을 생각해서 꾸준히 먹으면 좋을 듯 해요.

아보카도는 참 매력있는 식자재에요. 아보카도는 바로 먹을 수 없어요. 익을때까지 기다리다가 참고 참고 참아 먹어야 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듯 해요. 저는 주문하고 일주일 넘게 실온에 둬서 까맣게 변했을 때 먹었어요. 그리고 아보카도는 아무맛 없는것 같아서도 묘한 향이 느껴져요. 처음 먹는 분들은 느끼하다면서 싫어할 수도 있는데 자꾸자꾸 먹으면 그 매력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아보카도를 가지고 다양한 요리를 해먹어요. 그냥 반 잘라서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좋고요. 바나나랑 아보카도랑 갈아 마셔도 맛있고요. 샐러드에 넣어도, 베이글에 발라먹어도, 샌드위치에 넣어먹어도 좋아요. 맛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어디에나 넣어도 잘 어울려요. 가장 좋아하는 요리법은 달걀과 치즈를 올리고 후추를 뿌려 오븐에 굽는거에요. 잘 익은 아보카도를 반으로 자른다음 씨를 뺀다음에 (씨는 숟가락으로 도려내듯 움직여 제거해요) 달걀 노른자만 분리해서 씨를 뺀 곳에 넣고 치즈도 갈아 넣고, 후추도 뿌려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분정도 구워요. 노랑색, 연두색의 조합이 참 예쁘고 달걀과 아보카도도 잘 어울려요.

순두부찌개용으로 사두었다가 명란순두부찌개 만들어봤어요!
처음 만든 찌개인데 생각보다 너무 쉽고 담백하니 시원한게 맛있더라구요~

사실 마트의 덩어리 순두부만 써보고 이런 순두부는 처음 사용해보는데
더 담백하고 순두부 퀄리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집에 있는 야채 넣고 순두부랑 명란젓 넣고 마지막 간은 새우젓으로 하니 순식간에 찌개 완성되었네요!

맑은 국으로 순두부 찌개는 처음 끓여본건데 해장용으로도 좋고 담백하니 추천할 만 하네요!

다음엔 두부를 사서 먹어볼려구요~

이유식 재료 겸 식재료로 필수 재구매 품목입니다.^^

닭가슴살에 비해 더 부드럽고 중량대비 가격도 백원 더 싸요.ㅎㅎ

이유식재료용으로는 큐브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요.
큐브 만들고 남은 부분은 아기 간식용으로 잘게 찢어서 따로 얼려놓거나 파스타 등에 넣어 먹을 수 있게 손질해서 정리해둡니다.


<이유식용 닭고기큐브 만들기>

1. 큰 솥에 컬리 닭다리(북채, 껍질을 벗겨서 삶으면 더 깔끔)와 안심살을 넣고 센불로 끓인다.

2. 1번이 팔팔 끓으면 씻어서 크게 잘라놓은 양파, 당근을 넣고 약한 불로 30분 이상 끓인다.

3. 2번이 다 끓으면 불을 끄그 미지근한 정도로 식힌 뒤, 건더기를 건져낸다. 닭다리는 살코기만 발라낸다.

4. 건더기는 잘게 다지되, 용도에 맞게 닭고기큐브와 닭고기양파당근큐브로 나눠 다진 후 실리콘 트레이에 넣어 얼린다.

5. 식은 국물은 면보에 걸러 불순물, 기름을 제거한 후 한 번 사용할 양씩 냉동용 그릇 또는 지퍼백에 담아 얼린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만드는 날은 전쟁이지만 거의 한달은 편한 것 같아요. ㅎㅎㅎㅎ

이렇게 만든 큐브로 닭고기고구마무른밥해서 줬더니 아기가 정말 잘 먹었어요. 참고로 사진에 나온 이유식은 저만한 큐브 3개 넣어서 만든 거고, 170g짜리 5개 나왔어요.

토마토랑 까르보나라 샀습니다.
어떤 소스를 사도 맛있는 파스타를 만드는데 자신이 있는데, 이 토마토 소스는 오히려 다른 재료들을 최소한으로 넣어야 맛이 좋아요.
어떻게 하면 이런 맛을 낼 수 있을까 연구중예요.
씨없는 올리브를 통째로 넉넉히 넣었고, 올리브 구멍 사이에 소스가 적당히 배어서 하나씩 골라 씹어도 맛있어요. 양파는 거의 캐러멜화돼선지 보이지도, 아삭아삭한 식감이 느껴지지도 않아요.

까르보나라는 지금까지 시도해본 크림치즈류 소스중 가장 담백합니다. ㅡ제게 시판되는 크림치즈류 소스들은 너무 느끼합니다.
그런데 크림 치즈 자체가 애매한 맛이었어요.
큼직한 베이컨 덩거리가 그대로 보이는데 맛있는 고기는 아녔고요.
남은 소스에 어떤 마법을 부릴까 고민중이에요.

우선 제일먼저 볼수있는 패키지에 반했어요
별거 아닌듯한 크래프트 용지지만 왠지 유럽 베이커리에서 방금 사온듯한 느낌에 넘나 심플한듯 신경쓴듯한 포장이 맘에들었어요^^
천연효모라 그런지 속이 더부룩 하지 않고 소화도 더 잘되는 느낌이구요
시큼한 사워맛도 적당한듯해요 너무 시큼한건 왠지 먹기힘들더라구요
겉에는 나름 크리스피하고 속은 촉촉한 호밀세이글 입니다
오자마자 얇게 썰어서 빵 본연의 맛을봤구요
그뒤에 아보카도 으깨서 스프레드로 듬뿍 발라서 루꼴라와 래디쉬로 가니시 해서 꿀 조금 발라서 먹으니 넘나 맛있는 오픈샌드위치가 완성
컬리에서 판매하는 빵중에서 오픈샌드위치 하기 좋은 사이즈네요

쉽게 불어 터지지않고 좀더 쫀득한 식감이었어요!
두봉지 사서 한봉지는 떡국떡 라볶이를하고, 한봉지는 어묵탕을했습니다!
한봉지에 양이 꽤 되더라구요!
(세장은 어묵볶음 반찬을 하려고 따로 빼놓았어요)
어묵탕을 할땐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쯔유를 다시국물에 부었더니 바로 완성되었어요!

떡볶이 킬러인 남편에게 이렇게 밤에 한상 차려주곤 뿌듯해하는데...
다이어트 중인 저도 맛만 보겠다고 옆자리 앉았다가.... 제대로 한그릇 다 먹고서야 수저를 내릴수있었습니다 ㅠㅠ

요즘같이 추운날 어묵탕도 너무나 뜨끈하고 짭단하고 좋았어요.!!
마켓컬리에서 미처 함께 구매하지못한 쑥갓이 계속 생각나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어묵탕엔 역시 쑥갓인데.....

설 연휴전에 한번더 재구매해서.... 느끼한 명절의 속을 달래주려고 계획중입니다 ^-^)/

겨울엔 고구마를 빼놓을 수 없죠. 저는 고구마를 좋아해서 매 겨울마다 박스로 사서 먹었어요.
그런데 10kg짜리 사면 상한 것도 많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맛이 없어져서 조금씩 사먹자고 결심했어요. 그래서 달수 고구마를 샀답니다.

고구마를 좋아해서 오는대로 바로바로 먹어서 그런건지 저는 호박고구마의 달콤함 보다는 밤고구마의 포슬포슬함을 더 많이 느꼈어요.
주로 오븐에 쪄서 먹었는데요. 제일 높은 온도 250로 해놓고 20분정도 구우면 딱 좋아요.

아침에 운동가기전에 우유랑 먹으면 속도 든든해서 좋아요. 다음에 구매할 때는 조금 놔두었다가 호박고구마처럼 달게 먹으려고요.

유기농이라 안심이 되고 좋네요. 좋은 상품 고맙습니다.

리바로란 치즈는 처음 접해보는데, 왠만한 사람은 못먹을만큼 향이 굉장히 진하지만, 먹어보면 정말 부드러우며, 여운이 깊은 치즈입니다. 이 치즈에 대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발냄새"를 유발하는 곰팡이와 같은 곰팡이가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재미있는 사실이죠~
샴페인이랑 마셔봤는데, 치즈에 맛이 강해서 샴페인맛이 죽어서, 두번째는 소테른이라는 당도가 있는 와인이랑 페어링해서 먹었습니다. 예술~이었습니다!

지난번 세일하면서 궁금해서 사서 쟁여놓았습니다.
언제 사용하나 했는데 주말에 집에 킹 랍스터가 들어와서 랍스터 요리에 곁들일 사이드 메뉴로 베이크드 까망베르로 결정했어요.
일단 컬리 레시피대로 바둑판처럼 칼집을 내고 견과류를 뿌리고 꿀도 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드 커버와 종이 그대로 발뮤다 더 토스터에 넣고 약 7분 정도 200도씨로 돌려주니 알맞게 녹더라구요.
집에 있는 야채들 손질해서 이 역시 오븐에서 잘 구워준다음에 접시에 담아내니 근사한 파티 느낌의 사이드 디쉬가 완성이 되었어요.
이날의 메인 메뉴는 자이언트 로브스터였지만 베이크드 까망베르 치즈도 메인 못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치즈 향이 매우 진해서 치즈 매니아들에게 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좀 짭짤해서 야채에 따로 간을 하지 않고 그릴에 굽거나 오븐에 구워서 그냥 치즈에만 찍어먹어도 간이 다 되니 참고하세요.
로브스터에도 찍어먹으니 훌륭하더라구요!!!
와인 안주로도 딱이고 특별한 날 손님 초대요리나 파티 음식으로 제격인 것 같아요. 만들기도 쉽고....
빵도 곁들이면 정말 스위스에서 먹는 치즈 퐁듀 부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세일할 때 사두고 정말 잘 활용해서 먹은 것 같아요!!
친구들이 집에 놀러온다면 꼭 다시 한번 해주고 싶은 요리네요!!

타케산 일본 전통 기시보리 간장을 구매한 건 400년 전통의 비법이라니 과연 무슨 맛일까 하는 호기심에서였습니다. 거기에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도 한몫 했죠. 포장을 풀기 아까워서 며칠을 감상하다 밑부분을 조심조심 뜯어서 꺼냈어요.
세월을 머금은 커다란 삼나무통에서 숙성된 간장이라니 상상만으로도 남다른 향기가 전해지는 기분이네요. 1년동안 자연의 숙성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모로미를 그대로 짜낸다는데 상세페이지의 설명을 읽으니 쇼도시마의 간장창고에 무척이나 가 보고 싶어집니다.
아버님이 40년 경력의 선장님이시라 신선한 회나 해산물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회를 초장맛으로 먹는 저와 달리 남편은 회에 곁들이는 간장 맛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냥 간장으로는 만족을 못해서 몇가지를 첨가해 직접 회간장을 만들어 먹기도 해요. 아버님이 보내주신 회에 기시보리 간장을 함께 줬더니 익숙하지만 뭔가 남다른 풍미가 느껴진다며 어떤 간장인지 물어보더라구요. 직접 회를 떠서 자주 드시는 아버님께도 좋은 선물이 될 듯 합니다. 설에 내려갈 때 한 병 사서 드려야겠어요.

1.고추장+고춧가루+물엿+설탕+다진마늘+맛술+후추
(양념끼리 먼저 섞어서 고춧가루가 양념에 섞여 불려질수있게 합니다.)
2.고기는 찬물에 포장채로 담그어 해동하거나, 미리 몇시간전에 냉장실에 꺼내서 자연해동시킵니다.
3.해동된 고기는 키친타올에 올려 핏물을 닦고, 양념에 넣고 섞습니다.
4.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양념고기를 넣습니다.
이때 기름에 양념이 튀겨지듯 계속 섞어주면 고추기름을 넣지않아도, 고추기름을 넣은것같은 느낌이 살아납니다.
5. 고기옆에서 계속 주걱으로 섞어주며 볶아주어야 양념이 타지않습니다.
고기가 얇아서 익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않습니다. 고기가 대충 익어가면 썰어놓은 양파와 당근을 넣고 마저 휘릭 볶아줍니다.
6.마지막에 깨와 대파를 올립니다.

마켓컬리의 친환경 쌈채소, 방사계란으로 만든 계란말이를 함께 놓고 먹었습니다.
고기를 쌈싸먹고, 마지막엔 남은 밥과 양념에 한번더 볶아서 볶음밥으로 마무리 했어요!
채썬 깻잎을 듬뿍 올려 섞어먹으면 참을수 없는 한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