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편리를 앞세운 화학 세제가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착한 세제를 만들 순 없을까?” 2011년 첫 출시된 레인보우샵의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삼총사’ 세트는 기존 시장을 뒤엎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원료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고 성분 등급까지 깐깐히 체크해 기존 시장에 없던 식품 원료 위주의 세정제를 연구한 결과물이었죠.

그리고 더 이상 안전하다는 말이 위안이 되지 않을 때, 레인보우샵은 새로운 살림의 기준을 생각했습니다. 자연으로 생활독소 빼는 [해독살림]이 바로 그것이죠. ‘해독살림’은 레인보우샵에서 제안하는 소박한 실천이자 캠페인입니다. 편리함 뒤에 가려진 생활독소를 빼고, 살림을 넘어 생활 속에서 사람들이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지개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듯한 로고에는 브랜드가 지닌 마이너스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자연을 닮은 신선한 재료만 남겨 비울수록 채워지는 ‘절반의 완전함’을 형상화하고 있죠. 남들이 무엇을 더 넣을지 찾을 때 무엇을 더 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남다름으로 생활에는 혁신을, 자연에는 희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