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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 없이 맛보는 땅속의 영양 깐 마

마는 일상에서 흔하게 마주하는 식재료는 아니에요. 처음 맛보는 분이라면 마의 단면에서 배어나는 끈적한 점액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요. 하지만 먹다 보면 마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로 다시금 생각나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답니다. 비타민A, 비타민B, 칼륨뿐만 아니라 뮤신, 당질 등 영양도 풍부해 건강식단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눈여겨볼 식재료예요. 컬리가 준비한 깐 마를 통해 번거로운 손질 없이 마의 건강한 맛을 느껴보세요. 생으로 갈아 마셔도 좋고 찜,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넣어 활용하셔도 좋아요.

Kurly's Check Point

Kurly’s Pick

깐 마 ・중량 : 1개입(270g 내외)
・보관법 : 가급적 수령 당일 섭취해 주세요. 만약 당일 섭취가 어려우실 경우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보관해 주시되 or 냉장 보관해주시되, 최대한 빨리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유의사항 : 빠른 섭취가 어려우시더라도 냉동 보관은 피해 주세요. 냉동 보관 시 전분 및 섬유질이 분리될 수 있고 영양분들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Kurly’s Tip

마 활용법 ・음료
마 하나만 갈아서 먹기가 어렵다면 오미자 원액이나 산수유 원액 등과 섞어 먹으면 새콤달콤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더 간단하게 즐기려면 마시는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보세요. 그래도 끈적거리는 식감이 싫다면 토마토, 파인애플, 사과, 바나나 등의 과일을 첨가해주면 한결 쉽게 마실 수 있습니다. 마는 믹서에 오래 갈면 갈변되고 거품이 많이 생기므로 강판에 직접 가는 게 좋아요.
・구이/찜
마를 1cm 두께로 둥글납작하게 썬 뒤 달군 팬에 구워드세요. 소금 간만 더하면 담백한 마구이가 됩니다. 김 오른 찜통에 쪄서 조청이나 꿀에 찍어 먹어도 좋아요. 따로 곱게 채 썰어 감자볶음처럼 반찬으로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
마를 먹기 좋게 썰어 멸치국물에 끓이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익힌 마는 단맛이 증가하고 포슬포슬해져서 호박, 버섯과도 잘 어울리지요. 얼큰하게 먹고 싶을 때는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더해도 좋아요. 수제비나 매운탕에 감자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부침
강판에 마를 갈면 찰기가 생겨서 쫄깃한 부침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밀가루 대신 마를 활용하면 바삭함은 줄어들지만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