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깐깐한 소비자의 눈으로 상품을 연구하는 컬리, 철학과 신념으로 오가닉 주스를 만드는 콜린스그린이 힘을 합쳤습니다. 두 회사가 뜻을 모으는 순간 컨셉은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투명하게 모든 것을 공개할 수 있는 정직한 음료를 만들자'는 것이었죠. 많이 팔기 위한 상품을 만들기보다 고객분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더 좋은 원료를 사용해 위생적으로, 첨가물 없이 만들어보자는 사명감으로 시작한 일이었으니까요.

이번 프로젝트에서 콜린스그린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원물의 품질 변화가 심한 콜드프레스 주스에서 쌓은 제조 및 운영 역량으로 좋은 우유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생산 방식을 구현해냈습니다. 컬리는 유통의 전문가로서 상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네이밍과 패키지 디자인의 브랜딩을 통해 콜린스그린이 제조한 제품의 상품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죠. 서로 다르지만 좋은 상품에 대한 철학은 같은 두 회사. 서로의 역량이 우유와 다양한 재료처럼 어우러져 시장에 신선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